코바코 "4월 광고시장 호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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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국내 광고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달 조사하는 ‘4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134.2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KAI는 코바코가 국내 400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다.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광고주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광고 캠페인 전개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해외발 각종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국내 마케팅 활동을 정상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매체별로는 인터넷 (124.0), 케이블TV (118.3), 지상파TV(116.3), 신문 (107.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라디오는 95.3으로, 광고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식품(169.2), 음료 및 기호식품(170.8), 제약 및 의료(169.2), 화장품 및 보건용품(155.5), 패션(167.3), 수송기기(171.8), 유통(166.1) 등의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전망된다. 출판(52.7), 가정용 전기전자(79.6), 관공서 및 단체(93.1) 업종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국내 광고시장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달 조사하는 ‘4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134.2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KAI는 코바코가 국내 400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다.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광고주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광고 캠페인 전개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해외발 각종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국내 마케팅 활동을 정상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매체별로는 인터넷 (124.0), 케이블TV (118.3), 지상파TV(116.3), 신문 (107.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라디오는 95.3으로, 광고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식품(169.2), 음료 및 기호식품(170.8), 제약 및 의료(169.2), 화장품 및 보건용품(155.5), 패션(167.3), 수송기기(171.8), 유통(166.1) 등의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전망된다. 출판(52.7), 가정용 전기전자(79.6), 관공서 및 단체(93.1) 업종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