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관 인턴십 도전하세요" 성김, 블로그에 소개…16일 마감
“인턴십은 교과서 밖의 배움과 경험을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사진)가 9일 자신의 블로그 ‘올 어바웃 성김’에서 주한미국대사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며 대학생들의 지원을 독려했다. 김 대사는 “주한미국대사관은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일할 인턴을 모집한다”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뒤 모든 직원들이 거쳐야 하는 보안 심사를 마치면 미국대사관에서 인턴십을 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사에 따르면 현재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 인턴은 35명이다. 그는 “인턴들은 정치과, 경제과, 영사과, 공보과 등 여러 부서나 프로젝트에 투입돼 일하고 있다”며 “‘대사님, 질문 있어요’ 녹화나 ‘리얼 피플 토킹’, 영어교육 행사 등에도 인턴들이 참여했으며 여수 엑스포 인턴십과 부산 미국영사관 인턴십 기회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올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은 이달 16일까지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며 “이번 여름에는 여러분과 점심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