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0.26%) 내린 266.65를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국채 교환이 무리없이 끝날 것이란 기대로 상승한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보합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 기조를 나타내는 듯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계약, 74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61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7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397계약 증가한 9만3810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