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으로 국고채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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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입찰단위 낮춰
다음달부터 소액 개인투자자도 국고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일반인 응찰단위 금액이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개인 국고채 투자와 물가연동국고채 시장활성화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응찰단위 금액을 낮춘 것은 거액의 매매 관행 등으로 저조한 일반인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개인의 국채 보유 규모는 3조원으로 전체 상장 잔액의 0.9%에 불과했다.
개인투자자가 국고채전문딜러(PD)를 통해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일반 명목채는 개인 입찰이 가능하지만 물가연동국고채는 유통시장에서만 거래할 수 있다. 정부는 또 증권회사 국고채전문딜러(PD)의 재무건전성 기준을 완화해 영업용 순자본비율 기준을 350%에서 250%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자본 규제가 다소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개인 국고채 투자와 물가연동국고채 시장활성화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응찰단위 금액을 낮춘 것은 거액의 매매 관행 등으로 저조한 일반인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개인의 국채 보유 규모는 3조원으로 전체 상장 잔액의 0.9%에 불과했다.
개인투자자가 국고채전문딜러(PD)를 통해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일반 명목채는 개인 입찰이 가능하지만 물가연동국고채는 유통시장에서만 거래할 수 있다. 정부는 또 증권회사 국고채전문딜러(PD)의 재무건전성 기준을 완화해 영업용 순자본비율 기준을 350%에서 250%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자본 규제가 다소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