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판매왕, 어린이재단에 카니발 기증
기아자동차는 8일 '판매왕' 정송주 영업부장(서울 망우지점)이 포상으로 받은 카니발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정 부장은 지난해 총 365대를 판매해 2005년부터 7년 연속 판매왕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날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김훈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판매사업부장과 함영신 어린이재단 서울 남부지역본부장 및 정송주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뉴 카니발 GX 265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정 부장은 2007년 모교인 강진 중앙초등학교(전남 강진군 강진읍 소재)에 1300만원 상당의 교육자재를 보냈고, 2009년에는 한국컴패션의 봉사 및 후원 활동을 돕기 위해 뉴 카니발 1대를 기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해방 후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선교활동을 모태로 한 아동구호사업 단체. 1979년부터 한국기관으로서 자립해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