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8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는 동종 업계에 있는 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모빌리언스, 다날에 비해 우월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매년 30%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로 성장 가속화가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셜커머스 시장의 급성장, 근거리무선통신(NFC) 활성화, F-Commerce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추가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사와 체결한 소액결제 시장 진출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통사의 오프라인 소액결제 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시 실적이 단기간에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