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의 주가가 사흘만에 급반등에 나서고 있다.

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자화전자는 전날 대비 400원(4.04%) 뛴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화전자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억6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9.0% 늘어난 1778억9900만원, 당기순이익은 588.1% 증가한 106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이날 자화전자에 대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 확대와 주요 거래선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주려제품인 자동초점용 액츄에이터(AFA)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영업실적도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이에 따라 자화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