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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합성 '자매 경영권 분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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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희 씨 '경영 참여' 선언
    경영권 분쟁이 재부각되면서 동남합성 주가가 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남합성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의 딸인 이주희 씨가 친언니인 이지희 대표(부회장)를 겨냥, 동남합성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바꾸면서 창업주 일가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거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동남합성 지분 보유 목적을 변경하며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건’이라고 설명했다. 동남합성 주가는 지난 2일 500원 오른 데 이어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6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1월 동남합성 창업주인 이의갑 회장과 함께 현 경영진의 전원 해임과 신규이사 선임을 요구했다.

    이씨와 이 회장은 현 경영진을 해임해야 하는 이유를 창업주이자 대주주의 경영권 회복과 이를 통한 경영쇄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월1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동남합성은 창업주 일가의 분쟁 외에도 미원상사그룹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에도 노출돼 있다. 지난 9일 미원상사그룹도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바꿨기 때문이다. 현재 미원상사는 계열사인 태광정밀화학 등을 통해 동남합성 지분 26.45%를 보유하고 있다. 이씨(8.77%)를 비롯 이 회장(3.08%), 이 부회장(5.63%) 등 동남합성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지분은 33.08%다. 미원상사 관계자는 “공개매수설은 아닌 것으로 밝힌 상태”라며 “현재로선 추가적으로 밝힐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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