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 만에 상승…111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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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0.27%) 오른 1118.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117.50원에 개장한 이후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 증시와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며 "유럽의 재정긴축 실행 여부에 대한 우려와 중국 전인대에서 경제 성장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5%로 제시해 시장에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감이 불거졌다.
전 연구원은 다만 "추가적인 모멘텀 부재와 국제 유가의 하단 지지력으로 환율은 당분간 1110원에서 112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8.57포인트(0.91%) 내린 2016.06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67억원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오후 3시9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189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1.24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0.27%) 오른 1118.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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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내 증시와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며 "유럽의 재정긴축 실행 여부에 대한 우려와 중국 전인대에서 경제 성장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5%로 제시해 시장에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감이 불거졌다.
전 연구원은 다만 "추가적인 모멘텀 부재와 국제 유가의 하단 지지력으로 환율은 당분간 1110원에서 1125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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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9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189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1.24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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