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컨슈머리포트 최고 차량에 '절반' 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총 10개 부문 중 5개 선정
도요타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의 '차급별 최고 모델' 평가에서 총 10개 부문 중 5개를 석권했다.
한국도요타는 컨슈머리포트 4월호의 발표 결과 '패밀리 세단', '친환경차', '패밀리 승합차', '소형 SUV', '패밀리 SUV' 5개 차급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기록이다.
패밀리 세단 부문은 뉴 캠리 하이브리드가 선정됐고 프리우스는 친환경차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리우스는 컨슈머리포트 역대 처음으로 9년 연속 최고 모델로 뽑혔다. 패밀리 승합차에는 시에나, 소형 SUV는 라브4, 패밀리 SUV 부문은 하이랜더가 각각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결과에 대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자동차업계에서 단일 브랜드로 5개 부문의 최고 모델로 선정된 것은 거의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