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선거특수 향유 예상-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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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일 YTN에 대해 올해 선거특수를 누릴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광고경기가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진입할 것"이라며 "3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는 131.0으로 기준선(100)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광고주들이 비수기(1~2월)보다 성수기인 3월 이후 광고비를 많이 지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높은 가격경쟁력에 힘입어 케이블TV 광고비는 지상파에 비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도 전망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내수경기가 침체된데다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는 소폭 적자가 예상되지만 요금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YTN은 지난 1월 주요시간대인 SSA와 SA시급대 광고 요금을 종전대비 25.0%, 33.3% 인상한 바 있다. 이는 2007년 이후 5년 만의 인상이다.
더욱이 ‘24시간 뉴스방송’이라는 점에서 선거특수도 누릴 전망이다. 그는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겹치는데 당장 임박한 총선(4월 11일)은 뉴스정보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요금이 올랐던 2007년에 주가수익비율(P/E)은 25.9배까지 상승했다"며 "최근 주가는 2012년 P/E 11.8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2007년 당시 평균 P/E(18.8)를 고려하면 주가는 6000원 수준까지 상승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광고경기가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진입할 것"이라며 "3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는 131.0으로 기준선(100)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광고주들이 비수기(1~2월)보다 성수기인 3월 이후 광고비를 많이 지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높은 가격경쟁력에 힘입어 케이블TV 광고비는 지상파에 비해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도 전망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부터 내수경기가 침체된데다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는 소폭 적자가 예상되지만 요금인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YTN은 지난 1월 주요시간대인 SSA와 SA시급대 광고 요금을 종전대비 25.0%, 33.3% 인상한 바 있다. 이는 2007년 이후 5년 만의 인상이다.
더욱이 ‘24시간 뉴스방송’이라는 점에서 선거특수도 누릴 전망이다. 그는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겹치는데 당장 임박한 총선(4월 11일)은 뉴스정보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요금이 올랐던 2007년에 주가수익비율(P/E)은 25.9배까지 상승했다"며 "최근 주가는 2012년 P/E 11.8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2007년 당시 평균 P/E(18.8)를 고려하면 주가는 6000원 수준까지 상승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