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행장 이장호)은 29일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지난 20일 중소기업을 돕자는 차원에서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30억원을 출연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김일수 부산은행 부행장은 “이번에 특별 출연한 지원금은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긴급자금 지원에 쓰이게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1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자금을 확보, 지역 내 신규 창업자와 생계형 자영업자, 사회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