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연기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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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의 뉴욕 로케이션 현장에서 찍은 권유리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리는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긴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유리는 "가수는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야 하는 반면, 연기는 긴 호흡으로 그 캐릭터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며 연기자 변신에 대한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 "요즘 새로운 도전에 너무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며 촬영소감을 전했다.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유리는 '패션왕'에서 미국에서 텃새와 차별을 이겨내고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 역을 맡았다.
한편 '패션왕'은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오는 3월19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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