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선 가능..`철강-화학-반도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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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코스피를 보면 2개월 연속 장대양봉을 발생시키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2개월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 한 데 이어 8월에 발생했던 장대음봉이 큰 음봉이 중간 지수대라고 볼 수 있는 2020포인트가 돌파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거래에 대한 증간부분인데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20개월이동평균선을 넘어선 적은 2009년 9월 이후 처음일 정도로 눈에 띄는 거래량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기술적 지표들도 매수시그널이 발생하고 있고 MACD 오실레이터도 2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이는 등 중기 추세 강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부분들은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 지표가 안정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추세를 형성했던 과거 15%~18%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수 있는 여지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고 V코스피라고 할 수 있는 코스피 변동성 지표 또한 20% 초반 대로 8월 초 수준을 회복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볼 때 2011년 상승추세를 형성했을 당시와 같은 투자심리 안정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글로벌 증시 상승추세에 힘을 실어줬던 유동성 그리고 정부정책 측면에서도 계속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유동성 측면에서는 2008년 이후 이어져 왔던 유동성공급 흐름이 중국 지준율 인하 ECB 2차 3년 만기 대출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등 유동성 공급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중국의 양회로 이어지는 글로벌 경기 부양책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 OECD 경기선행지수가 2월 연속 개선세를 보였고 한국 경기선행지수도 오늘 발표됐는데 3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자체의 흐름은 단단해지고 모멘텀도 견고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경기모멘텀 속에 미국이나 중국 주식시장 또한 추세를 강화해 가고 있단 점도 코스피 추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부담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추세를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연속적인 상승흐름은 더욱 추세를 강화해나가는 부분인데 그만큼 부담도 커진다는 부분이다. 현재 보면 장기 저항선 그리고 연속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이 향후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좋은 시점인 것 같다.
코스피는 지난 주까지 7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면서 상승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인데 여러 가지 기술적 지표들도 주간 차트상으로도 과열권에 진입한 상황이다. 그림을 보면 과거 7주 연속 코스피가 상승한 이후 상승탄력이 둔화되고는 모습을 보였다. 7주 연속 코스피 추이를 보면 주목할 부분은 추세전환, 그리고 상승추세 강화라는 점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연속상승과 단기과열 해소 차원에서 몇 주 동안은 횡보하거나 탄력을 둔화시키는 풀린 과정을 거친 이후 중기 상승추세로 재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주가 흐름을 보면 빨간선이 평균적인 흐름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 봤을 때는 3% 전후 정도까지 조정폭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글로벌 증시 흐름에 있어 투자심리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한다. 투자자들에 대한 기대심리도 높아져 있다. 매크로 지표 경기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지표들도 고점 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경제 지표에 대한 기대심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 기대치와 실질적인 모멘텀 간 눈높이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적인 부분인데 확실한 펀더멘탈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다. 12개월 Fwd PER이 9.4%수준까지 올라왔다가 둔화되는 모습인데 분명히 딥 밸류 그러니까 극단적인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경기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는 9.5배 수준을 넘어서기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2012년 EPS추정치 그러니까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좀 더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시장 자체 흐름에 부담이 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속 수급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매공방이 치열한 상황인데 최근 외국인은 매수강도가 줄어들고 있고 기관도 매수는 하고 있지만 소수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매공방 그리고 2100선에서는 매물대가 7조원 가량 집중돼 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봤을 때는 매물소화 과정 또한 필요한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50~2120선까지는 중요한 저항대가 밀집돼 있다. 8월 첫째 주 하락이 시작된 장대음봉의 중간 지수대라고 볼 수 있겠고 2085포인트 정도는 정도는 삼각수렴패턴을 상향돌파하 이후 1차 상승 목표치라고 할 수 있겠고 6개월간의 박스권을 레벨업 될 수 있다면 2120포인트까지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2100포인트까지 추가상승 여지는 높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투자자들 기대치와 실제적인 펀더멘탈 모멘텀간의 눈높이를 맞추고 주식형 펀드 그리고 래버카운트의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조정장세가 진행되더라도 2012년 1분기 부담스러운 부분은 실적모멘텀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1분기 실적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조정국면이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는 3월 중 조정은 추가상승을 노리는 저점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고 1950선은 중요한 지지선이다. 6개월 박스권 상단이자 중기 하락폭 50% 되돌림 수준이라는 점에서 1950선에서는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고려할 사항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시장의 매기 확산 얼마만큼 종목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지를 보는 정배열 종목비율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최근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다. 물론 매기확산이 됐단 점은 시장구조가 단단해지고 튼튼해지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 동시에 추가적으로 매기가 확산되고 종목별 활발한 매매가 진행되기에도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한 필요가 있겠다. 과거에 이와 같이 과열권에 진입했을 당시를 봤더니 종목별로는 코스피 상승추세는 이어지더라도 종목별로는 슬림화가 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종목별 정배열 종목비율이 가파르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종목별로 옥석 가리기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국제유가 그리고 엔달러 환율 급등세도 종목별 민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실적모멘텀이 차별화 되고 향후 중국 양회나 글로벌 경기모멘텀의 수혜가 특별하고 경쟁력이 우월한 종목군들을 짚어갈 필요가 있어서 센터에서는 화학 에너지 철강 IT업종에 관심도를 꾸준히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철강 화학 에너지 IT업종, IT업종 중에서도 반도체 하드웨어업종 쪽이 좋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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