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가 롱텀에볼루션(LTE)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에 나흘 만에 반등 중이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날보다 180원(3.34%)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2005년 통신사들의 3G 투자와 자회사의 정상화로 6개월간 129.3%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며 "최근에는 최대 고객사인 시스코의 실적과 주가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LTE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 통신사들도 LTE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수페타시스는 시스코와 알카텔-루슨트라는 세계 최대 장비업체로 MLB를 공급하고 있어 LTE를 통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