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한 28일 '2012 제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3%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참가자들 중 두각을 나타냈다.

이 과장은 이날 특별한 매매는 하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던 오텍이 6,44% 상승한 데 힘입어 전체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다만 주력 종목인 아가방컴퍼니의 하락세가 지속된 탓에 평가손실액은 600만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과 이광섭 대신증권 오산지점 차장도 2% 이상 수익을 거뒀다.

김 팀장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슈넬생명과학 넥스콘테크 바이넥스가 3~6%가량 오른 덕에 수익률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 또 이날 장 초반 신규 매수했던 영우통신을 다시 전량 매도하는 등 발빠른 매매 전략으로 소폭 이익을 거뒀다.

전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차장도 주력 종목인 스카이뉴팜이 3% 이상 올라 평가손실액이 51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어든 덕을 봤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와 하진태 하나대투증권 대치퍼스트지점 부장,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대리도 0.2~0.8% 수준의 수익률 상승을 기록했다.

그 외 다른 참가자들은 1%대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구창모 동양증권 이천지점장은 주력 종목인 누리플랜의 평가손실액이 680원대로 늘어난 영향을 받았고,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 역시 SBS나라엠앤디가 각각 1.55%, 1.97% 하락한 탓에 손실이 늘어났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