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바이오 전문기업인 스템싸이언스는 28일 치과치료용 신소재인 '웰텐츠(WELDENZ)'를 수입, 올 봄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스템싸이언스에 따르면 웰덴츠는 일본의 유닉스 제팬사 대표이자 기공사 겸 개발자인 안도 히로시에 의해 12년 간 연구끝에 개발된 신소재로 구강 내 치과치료용 물질이다, 이미 세계 60여개국에 특허가 출원됐으며, 글로벌 인공치아 전문업체인 야마하치사가 제조하고 있다.

스템싸이언스는 야마하치사로부터 이 소재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스템싸이언스는 지난해 12월 2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S)으로부터 웰덴츠에 대한 수입업 허가를 취득, 신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웰텐츠는 특히 수지 알레르기 및 비스페놀A 등 용출이 없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라며 "일본 후생성과 미국FDA, 호주 THA의 승인 및 허가를 취득했을뿐 아니라 소재의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특허물질로 물에 뜰 정도로 그 비중이 가볍고 강도가 뛰어나 깨지거나 파절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