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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 옷은 내가 만든다…'아동복 창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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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제이니', '찌찌빠빠', ’엠버’, ’코튼베이비’, '쿠키하우스' …

    뽀로로나 타요타요 같은 만화 캐릭터 이름 같기도 하지만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이 이름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위에 열거한 단어들은 요즘 알만한 아이 엄마들은 다 아는 유명한 아동복 쇼핑몰들의 이름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아동복 쇼핑몰이 오픈하고 문을 닫을 정도로 아동복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아동복 전문 쇼핑몰 관계자는 “남들과 차별화 하지 않으면 아동복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전했다.

    내 아이 옷은 내가 만든다…'아동복 창업 열풍'
    유독 아동복쇼핑몰 창업이 활발한 이유는 창업의 주체가 '엄마'들이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꾸미는 데 있어 최고의 전문가는 엄마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아동복쇼핑몰 디자인베베 허정민 대표는 “아이를 낳고 난 후 자연스레 아동복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막상 구입하고 보면 아이가 불편해 하는 옷이 많아서 내 아이에게 편하고 예쁜 옷을 입히고, 다른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쇼핑몰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많은 아동복 쇼핑몰 창업자들이 그렇듯 패션을 전공한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허 대표는 타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본인의 전공을 쇼핑몰에 접목했다. 교육학 석사인 그녀는 아동심리학 지식을 기반으로 단순히 예쁜 옷이 아니라 아이에게 편한 옷이 최고라는 점을 확실히 새겼기 때문이다.

    그는 아동복 쇼핑몰 창업에 뛰어들 잠재적 경쟁자들에게 “쇼핑몰은 창업은 오랜 시장조사, 트렌드 파악 등 준비작업을 철저히 거치는 것이 좋다”며 “자신이 잘하는 것을 내세워 타 쇼핑몰과 차별화를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별화 이전에 질 좋은 제품과 저렴한 가격이 뒷받침 되어야 차별화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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