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의 채용 본격화 기대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31분 현재 멜파스는 전날보다 500원(2.01%)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진호 SK증권 연구원은 "내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에 멜파스의 터치IC 채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59%와 153% 증가한 4049억원과 370억원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멜파스 터치모듈 채용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하반기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에 고급형(G1F, G1M) 터치모듈 채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고급형 터치모듈 수요는 올해 300% 증가한 12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과점공급처인 멜파스의 매출 성장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