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멜파스에 대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에 터치IC 공급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내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에 멜파스의 터치IC 채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59%와 153% 증가한 4049억원과 370억원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멜파스 터치모듈 채용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에 고급형(G1F, G1M) 터치모듈 채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고급형 터치모듈 수요는 올해 300% 증가한 12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과점공급처인 멜파스의 매출 성장은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익성을 훼손시켰던 DPW의 수율도 올 1분기에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