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은 27일 아몰레드 사업부가 신제품으로 CCTV용 ISP(ISP, Image Signal Processor) IC제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크로바하이텍은 "고사양의 특수기능을 갖는 화상처리 IC가 개발 완료돼 양산에 들어갔다"며 "해외(미국, 캐나다, 러시아, 포르투갈, 브라질 등) 수출 모델을 전문으로 제작해 수출하는 국내 감시카메라 시스템 전문업체에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BLC/HLC(Back/High-light Compensation, 역광보정/차단), WDR(Wide Dynamic Range, 광역보정), Blemish(화소누락보정) 등 일반적인 저가형 화상처리 IC 기능 이외에 야간의 저조도 환경에서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 DNR(Digital Noise Reduction, 디지털 노이즈 감소), Smart IR(IR 밝기 자동조절), Sense-up(저속셔터) 기능도 있다.

회사 측은 "고가의 화상처리 IC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들급 ISP를 시작으로 로우엔드(Low-end)급과 IP 카메라용 ISP를 올 하반기에 출시해 보안 시장 분야의 IC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