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하유미에 이어 화장품 사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전수경이 런칭한 거미로 만든 화장품 ONB 아라자임이 이른바 ‘거미효과’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

전수경은 “화장품 사업을 하기로 결심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갑상선 암 이후 여러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인기 비결에 대해 묻자 “거미효능이 워낙 뛰어나고 직접 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좋은 것 같다. 그래서 화장품 이름도 ‘하루 만에 (변화를)느낄 수 있는 원나잇뷰티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 하유미 뒤이어 화장품 사업 대박
전수경 화장품의 강력한 무기인 거미효소는 고효율 단백질 분해효소로 빠른 시간 안에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재생 주기를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 노화 방지, 미백에 큰 효능을 지닌다.

이처럼 전수경 화장품은 이른바 ‘거미열풍’을 일으키며 가장 먼저 출시했던 ONB 아라자임 필링젤 성공에 연이어 후속 라인인 가루 제형의 클렌징 파우더워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수경은 “필링젤에 이어 ONB 아라자임 파우더워시 역시 천연 단백질 효소인 아라자임의 효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이라며 “탁월한 블랙헤드 제거 효과와 더불어 한번 사용해도 매끈한 피부를 느낄 수 있는 파우더워시는 건성피부, 여드름피부 상관없이 모든 피부타입이 사용해도 되는 제품으로 여성들의 클렌징 필수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수경은 한 인터뷰를 통해 가수 시아준수를 극찬했다. "노래도 잘 부르고 인사성도 바른 보기 드문 친구다"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