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SK텔레콤에 인수된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새로운 조직 구성을 통해 ‘SK의 하이닉스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는 분석입니다. 이태연 기자입니다. SK그룹에 편입된 하이닉스의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SK매니지먼트시스템실(SKMS)과 미래비전실의 신설입니다. 두 부서 모두 CEO 직속 부서로 편성돼 SK그룹만의 기업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하이닉스 반도체에 본격적으로 SK 색깔을 입히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이닉스 관계자 “SKMS실과 미래비전실은 사장님 직속... SKMS실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SK 계열사들이 그 조직에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전체 운영 체제도 연구개발과 제조, 지원 등 3개의 총괄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연구개발총괄에는 연구소와 개발본부 등이 포함됐고, 제조총괄은 각 사업장과 중국 우시법인을 담당합니다. 또 전략기획과 대외협력, 구매 등을 지원하는 코퍼레이트센터 총괄을 별도로 설치해 기업의 지원업무를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SK그룹 인사들이 하이닉스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하이닉스 인수 과정에서 정밀실사에 참여했던 김준호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과 박상훈 SK바이오팜 사장이 각각 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총괄본부장, 그리고 제조총괄본부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새해 첫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은 하이닉스.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WOW-TV NEWS 이태연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컴공들을 위한 신종 청바지 등장 ㆍ해리포터 작가 J.K 롤링, 성인 위한 소설 쓴다 ㆍ섹시 모델 케이트와 45초간 눈싸움 `이길 수 있겠어?` ㆍ신보라 정범균 독설 “너 뜨려고 날 이용하지마” ㆍ이효리 섹시 웨이브에 무너지는 정재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