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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지역의 유일한 금융투자자문회사인 스마트밸류투자자문이 대전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이영수 대표는 2002년부터 전업투자자로서 가치투자를 바탕으로 10여년간 높은 누적수익률을 달성했다.우리은행의 전신인 한국상업은행에서의 근무경험과 대학전공을 살려 서울에서 수학강사를 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이 대표의 전공인 수학을 주식에 접목시켜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통계를 활용, 저평가 우량주로 시장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종목비중과 현금비중을 활용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매매를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0년 스마트밸류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스마트밸류투자자문의 특징은 현금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선취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의 수익률이 10%가 넘어 갔을 경우에만 성과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이다.

직원 교육면에서는 원칙에 입각해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종목은 아예 투자하지 않으며, 기본적인 인성과 건전한 투자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게 교육하고 있다.

이영수 대표는 “수익률 목표는 수치로 정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주식을 선별하더라도 시장 전체의 변동성은 피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중요한 것은 처음 약속한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분간 회사 수탁고를 올리기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기존 고객에게 충실하겠다는 이 대표는 “철저한 가치지향과 자산배분, 저렴한 수수료, 낮은 최소가입금액,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투자자문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문회사 불모지인 중부권 최초의 자문사이자 최고의 자문사를 지향하는 스마트밸류가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