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글로벌 이슈&이슈 이인철 기자 > 주요지수는 잠잠하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장중한 때 13014포인트까지 올랐다. 결국 2포인트 정도 밀리면서 마감했지만 역시 전고점 돌파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역시 추가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쯤 되면 호사다마 악재가 뭐가 있을까 추가적인 상승에 걸림돌이 될만한 악재를 분석하는 보고서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데 가장 먼저 국제유가가 꼽히고 있다. 중동산 두바이유가 가장 먼저 배럴당 120달러 돌파하니까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갭을 줄여가고 있다. 지난 주 내내 올랐는데 배럴당 109달러 11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 정도 되면 미국 소비자들도 휘발유 가격을 걱정해야 되는 위치에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회복되고 있는 미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아직까지는 큰 지장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추가로 더 오르면 무시할 수 없는 악재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주말에는 최대 산유국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하겠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에 브레이크가 걸릴지 여부가 관심사다. 이번 주는 월말 월초가 공존한다. 지금 미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상승 이면에는 미국경제 지표의 꾸준한 개선이 한몫을 톡톡히 했다. 이번 주 역시 고용을 비롯해 GDP 등 각종 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이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꾸준히 개선되는 조짐을 보인다면 추가적인 모멘텀도 분명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의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자세히 살펴보겠다. 먼저 호재성 재료다. 미시건 톰슨로이터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해 2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차 그리스 구제금융 패키지에 대한 독일 국민의 여론이 압도적으로 반대를 나타내고 있지만 독일 의회 승인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가 45억 유로에 달하는 채권발행에 성공했다. 입찰금리도 대폭 낮아졌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이다. 국제유가가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면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했다.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럽은행들이 그리스 채권 투자에 따른 손실로 지난 1929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호주 대형 은행 3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멕시코 씨티에서 G20재무장관 회의가 열렸다. 일단 가장 큰 그림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과연 유럽을 얼마나 도울 것인가 IMF의 재정확충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최근 유럽국가들 돕는데 IMF가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 영구재정안정기금 확충을 통해 너희가 해결해봐라 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종전의 2대1의 비율 즉 3분의 1은 IMF의 몫이었는데 지금 2차 구제금융 그리스의 1300억 유로은 IMF는 130억 유로 10분의 1 정도로 도움주는 폭을 줄이겠다면서 ECB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G20 재무장관회의가 머리를 맞댔다. 그러나 IMF의 재원확충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르면 3월 늦으면 4월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G20 재무장관들은 유럽의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국제기금을 통한 재정위기 회수할 준비는 돼 있다. 그러나 5000억 유로 이상의 재원확충에 대해서는 오는 3월 미국의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다시 회의를 열어 유로존 위기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올 봄 연차총회에서 그리스에 대한 유럽국가들 IMF의 구제금융의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 유럽중앙은행의 2차 장기저리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인가 시행한다면 그 폭이 어느 정도일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일부 매파 의원들이 1차 때는 효과를 봤지만 워낙 유동성 경색이 심했기 때문에 도움을 받은 500여개 은행권들 장기저리대출 프로그램에 나온 5000억 유로 가까운 돈을 시장 금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리스크자산 증시로 신흥국 자산을 매입하는데 많이 쏟아부었다. 이로 인해 유동성 장세가 이어졌는데 2차로 돈을 얼마나 풀지 그리고 수혜 은행들은 어느 정도일지 여부가 관심사다. 이번 주 또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계속 꾸준히 개선조짐을 보일지 여부도 관심사이다. 이번 주 미국의 경제일정 살펴보도록 하겠다. 27일 월요일은 잠정주택판매 동향, 28일 내구재주문과 2월 소비자기대 지수, 29일에는 4분기 GDP 수정치가 발표된다. 3월 1일에는 주간실업급여신청 건수와 2월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4분기 GDP 잠정치가 2.8%로 나왔는데 추정치 잠정치와 비슷한 수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주간실업급여신청 건수 지난 주 2주 연속 4년 내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개선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제조업 지표 역시 기준점 50을 넘어서 계속 활황국면에 있을지 여부를 체크해 봐야겠다. 이 외에도 국제유가가 계속 어느 정도 선에서 상승세가 멈춰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컴공들을 위한 신종 청바지 등장 ㆍ해리포터 작가 J.K 롤링, 성인 위한 소설 쓴다 ㆍ섹시 모델 케이트와 45초간 눈싸움 `이길 수 있겠어?` ㆍ미쓰에이, 보일까 말까 아찔 붕대패션 ㆍ송혜교 고소 `내가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 수사 착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