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자산주로 부각 기대"-NH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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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최근 주식시장에서 경기에 민감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들이 아웃퍼폼(시장대비 수익률 상회)하고 있다며 한국철강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김창진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경기에 민감한 저PBR 주식들의 주가수익률이 지수상승률을 초과하고 있다"면서 "경기민감 저PBR 주식들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현상은 2005년과 2009년 상반기에도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5년과 2009년 상반기에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기간 동안 경기민감 저PBR 주식들이 경기 저점에서 반등하는 시기에 주가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경기 하락 구간 동안 저PBR 주식들은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충분히 낮은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당순이익 개선과 주당순자산의 회복이 예상되면서 과거 밸류에이션으로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철강의 경우 2012년 예상 PBR이 0.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창원 공단 내 10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인접한 곳에 위치한 영흥철강이 2010년 자산재평가 당시 평당 270만원으로 평가받아 이 창원 부지 가치는 27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보다 크다"면서 "실질PBR은 0.4배보다 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철강은 현대제철, 동국제강에 이은 3위권의 철근 제조회사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11.9%에 수준이다. 지난해 IFRS 별도 기준 매출액 9785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부동산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철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63억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창진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경기에 민감한 저PBR 주식들의 주가수익률이 지수상승률을 초과하고 있다"면서 "경기민감 저PBR 주식들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현상은 2005년과 2009년 상반기에도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5년과 2009년 상반기에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기간 동안 경기민감 저PBR 주식들이 경기 저점에서 반등하는 시기에 주가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경기 하락 구간 동안 저PBR 주식들은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충분히 낮은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당순이익 개선과 주당순자산의 회복이 예상되면서 과거 밸류에이션으로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철강의 경우 2012년 예상 PBR이 0.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창원 공단 내 10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인접한 곳에 위치한 영흥철강이 2010년 자산재평가 당시 평당 270만원으로 평가받아 이 창원 부지 가치는 27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보다 크다"면서 "실질PBR은 0.4배보다 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철강은 현대제철, 동국제강에 이은 3위권의 철근 제조회사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11.9%에 수준이다. 지난해 IFRS 별도 기준 매출액 9785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부동산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철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63억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