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자회사 디케이티 가치 부각될 것"-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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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7일 GS글로벌에 대해 "자회사 디케이티의 가치가 부각될 시점"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주 원인이었던 자회사 디케이티가 올해 흑자전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0년 이전 저가수주와 관련된 매출인식이 지난해까지 끝났고, 유가상승과 천연가스 수요증가로 HRSG, 화공플랜트 등 전방수요가 좋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기존 생산부지 대비 2배 이상 크고 선박접안 시설을 갖춘 공장이 하반기부터 가동되면서 GS건설향 초대형 화공플랜트등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종합상사 대부분이 자원개발과 관련된 성장스토리를 갖춘 반면 GS글로벌은 디케이티라는 제조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가치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GS글로벌의 디케이티와 GS바이오의 지분가치가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케이티가 GS건설과의 시너지로 글로벌 플랜트부품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치의 상승여력은 타 업체에 비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주 원인이었던 자회사 디케이티가 올해 흑자전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0년 이전 저가수주와 관련된 매출인식이 지난해까지 끝났고, 유가상승과 천연가스 수요증가로 HRSG, 화공플랜트 등 전방수요가 좋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기존 생산부지 대비 2배 이상 크고 선박접안 시설을 갖춘 공장이 하반기부터 가동되면서 GS건설향 초대형 화공플랜트등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종합상사 대부분이 자원개발과 관련된 성장스토리를 갖춘 반면 GS글로벌은 디케이티라는 제조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가치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GS글로벌의 디케이티와 GS바이오의 지분가치가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케이티가 GS건설과의 시너지로 글로벌 플랜트부품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치의 상승여력은 타 업체에 비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