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증시 박스권…IT·에너지·유통株 '매수'-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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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6일 다음달 증시가 기간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1920~2050포인트로 제시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안정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증시 변동성 축소에 따라 업종별로 효과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주가수익비율(PER), 이익모멘텀, 외국인 매수세를 고려할 때 반도체·하드웨어 등 정보통신(IT), 에너지, 유통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IT업종은 휴대폰 부문의 실적 호전, 일본 업체들의 시장 탈락 가속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공급 부족 해소에 따른 D램 가격 인상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너지업종은 전세계적으로 올해 예상 증설 규모가 줄고 있는 한편 경제성이 낮은 기존 설비가 폐쇄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통업종은 올 1분기까지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통상 시장을 웃돌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최근 시장에 근접한 수준까지 떨어져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수주모멘텀이 훼손된 조선업종,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음식료업종은 비중을 축소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이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안정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증시 변동성 축소에 따라 업종별로 효과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주가수익비율(PER), 이익모멘텀, 외국인 매수세를 고려할 때 반도체·하드웨어 등 정보통신(IT), 에너지, 유통 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IT업종은 휴대폰 부문의 실적 호전, 일본 업체들의 시장 탈락 가속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공급 부족 해소에 따른 D램 가격 인상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너지업종은 전세계적으로 올해 예상 증설 규모가 줄고 있는 한편 경제성이 낮은 기존 설비가 폐쇄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통업종은 올 1분기까지 실적이 둔화되겠지만 통상 시장을 웃돌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최근 시장에 근접한 수준까지 떨어져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수주모멘텀이 훼손된 조선업종,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음식료업종은 비중을 축소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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