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66명), 명지대(47명), 조선대(76명) 등 122개 4년제 대학이 오는 28일까지 2012학년도 정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24일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정원을 못 채운 122개 대학이 이날부터 28일까지 총 9411명에 대해 추가로 원서를 접수한다. 등록은 29일까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으며 최종 인원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univ.kcue.or.kr)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추가모집 지원자격은 수시모집 합격·등록사실이 없거나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했으면 된다. 다만, 산업대 및 전문대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또 추가모집은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대교협은 추가모집 전형 일정이 짧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추가모집 실시 대학의 일정, 전형유형에 따른 지원자격, 전형요소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