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가격 매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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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KMAC - 주목받는 신상품, 소비자 인사이트
삼성 스마트 에어컨 Q…차별화된 디자인 돋보여
맥심 화이트 골드…'우유 넣은 커피' 건강 초점
삼성 스마트 에어컨 Q…차별화된 디자인 돋보여
맥심 화이트 골드…'우유 넣은 커피' 건강 초점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현대자동차)와 맥심 화이트 골드(동서식품), 삼성 스마트 에어컨 Q(삼성전자)가 1~2월에 소비자로부터 가장 주목받은 신상품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월 주목받는 신상품, 소비자 인사이트’ 조사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1, 2월 출시된 6개 부문 222개 제품이었으며, 이들 3개 상품이 별 5개 만점에 3개를 받았다.
KMAC는 ‘주목받는 신상품’ 평가모델을 적용한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설문을 통해 상위 10위권 상품의 경쟁력지수를 산출했다.
KMAC 관계자는 “2월 조사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킨 상품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며 “보급형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 갤럭시 M스타일과 연비가 좋아진 i40살룬 등 가격 매력도가 높은 상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는 ‘하이브리드카=고가’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일부 편의사양을 줄이는 대신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그러나 도요타 캠리 등 경쟁 모델을 넘어 고객의 추천을 받기 위한 노력은 더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 스마트 에어컨 Q’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고 음성을 통해 날씨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맥심 화이트 골드는 프림 대신 우유를 넣은 경쟁제품의 출시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초점을 맞춰 우유를 넣어도 커피의 맛과 향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가치를 전달했다.
KMAC 관계자는 “새로운 편익을 제공하는 신상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추천 의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어떤 가치에 공감하고, 어떤 편익을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월 주목받는 신상품, 소비자 인사이트’ 조사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1, 2월 출시된 6개 부문 222개 제품이었으며, 이들 3개 상품이 별 5개 만점에 3개를 받았다.
KMAC는 ‘주목받는 신상품’ 평가모델을 적용한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설문을 통해 상위 10위권 상품의 경쟁력지수를 산출했다.
KMAC 관계자는 “2월 조사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킨 상품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며 “보급형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 갤럭시 M스타일과 연비가 좋아진 i40살룬 등 가격 매력도가 높은 상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는 ‘하이브리드카=고가’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일부 편의사양을 줄이는 대신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그러나 도요타 캠리 등 경쟁 모델을 넘어 고객의 추천을 받기 위한 노력은 더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 스마트 에어컨 Q’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고 음성을 통해 날씨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맥심 화이트 골드는 프림 대신 우유를 넣은 경쟁제품의 출시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초점을 맞춰 우유를 넣어도 커피의 맛과 향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가치를 전달했다.
KMAC 관계자는 “새로운 편익을 제공하는 신상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추천 의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어떤 가치에 공감하고, 어떤 편익을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