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정호영 부부의 쌍둥이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0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배우 이영애 정호영 부부의 아들 딸 쌍둥이 돌잔치가 비공개로 열렸다. 이날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쌍둥이 첫돌을 축하했고 연예인으로는 이영애와 친분이 두터운 전지현이 유일하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농구장과 김연아 아이스쇼에 나타난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된 적은 있지만 공식적인 가족 모임에 두 사람이 등장한 건 지난 2008년 8월 하와이 결혼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복과 양복을 갖춰 입은 부부는 밝은 표정으로 하객을 맞는 모습이다. 이날 주인공인 색동 한복을 입은 쌍둥이는 달걀형 얼굴과 쌍꺼풀진 눈을 가진 딸은 오똑한 콧날까지 이영애를 빼닮아 보는 이를 감탄하게 한다. 이영애 정호영 부부는 돌잔치에서 공개된 아이들의 성장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통해 영상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호영 씨는 "너희들은 엄마에게 고마워 해야돼. 엄마의 고운 유전자 덕분에 이렇게 예쁘게 태어났잖니. 알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자라면서 엄마 아빠 말 잘 듣고 제발 반항하지 말고. 엄마는 다른 건 바라지 않아. 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면 돼. 알겠지? 우리 아가야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날 돌잔치는 돌잡이와 쥐즈타임, 주례를 맡았던 목사의 덕담이 이어졌고 부부의 재치넘치는 인사말에 하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호영 이영애 부부는 지난 2009년 8월 25일 법무법인을 통해 "24일 하와이에서 양가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발표했고, 작년 2월 서울 강북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사진= 우먼센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공주 가슴을 힐끔?` 대통령 남편 영상에 폭소 ㆍ`한인 사우나서 5명 총에 맞아 사망` 美 경찰 발표 ㆍ`참치캔 열자, 날 바라보는 눈 두 개` ㆍ`장윤정 합성 누드사진` 유포자는 50대 경비원 ㆍ이준 소속사 불만 고백 “똑같은 밥에 미각 잃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