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앱 푸딩투 '인기'…일주일만 100만 다운로드

KTH는 사진 기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푸딩.투'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초당 1.65개씩 다운로드 되는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가입자도 50만명을 넘어서면서 기존 인기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이 같은 기간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한 초기 성장세를 뛰어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13일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에 이어 15일 아이폰용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하자마자 한국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태국에서 7위, 싱가폴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KTH는 "이같은 푸딩투의 인기는 후보정 필터와 액자 기능, 멀티 레이아웃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고 다른 사진 공유 앱들과 달리 자신의 감정을 사진에 추가할 수 있는 감성적 매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