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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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22일)은 증권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오늘은 장 내내 약보합세를 나타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는데 외국인의 매수가 장을 이끈 건가요?
그렇습니다. 오늘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어졌습니다.
올 들어 7거래일을 제외하고 전부 매수 우위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41포인트(0.22%) 오른 2028.65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이렇다할 상승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증권가는 외국인의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시장 역시 갈 곳 없는 외국인 자금이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3천억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차익 실현에 나서 각각 100억원과 2천억원 이상의 물량을 내놨습니다.
지수가 2천을 돌파 후 보합을 보이며 안정을 찾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유가가 오르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요?
대부분 전문가들은 유가가 10% 이상 급등하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유동성 회수를 불러올 수 있어 향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유(WTI)는 현재 105.84달러로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만의 최고치를 보이고 있고 두바이유 역시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입니다.
여기다 이란이 유럽 국가들에 추가로 원유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부분입니다.
증권가는 유가가 120달러까지 치솟지 않는다면 걱정이 크진 않지만 유가 상승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오늘 이런 유가 상승 추세는 S-OIL과 SK이노베이션 등 관련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한미 FTA 발효로 수혜주들이 선전했군요?
자동차부품주와 섬유, 소고기 관련주 등이 수혜주로 떠올랐는데요.
한일이화는 3% 넘게 올랐으며 만도, 현대모비스와 에스엘, 넥센타이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관련주로 언급되는 한일사료와 에이티넘인베스트, 대국은 개장과 동시에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수출주들의 강세가 기대되지만 FTA 효과가 상당부분 주가에 선반영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역발상투자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지난해 몇몇 증권사들이 저축은행 인수에 나서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는데요.
현재 구체적인 시너지를 내기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지수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상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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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