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일본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23일 모바일게임 플랫폼 ‘다음모바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은 ‘위룰’ ‘닌자로얄’ ‘탭피쉬 트로피칼’ ‘원더코브’ ‘해피오션’ 등이다. 다음 앱, 다음 모바일게임(sgame.daum.net)과 다음 모바일웹(m.daum.net)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 안드로이드폰부터 적용된다. 다음모바게 앱은 20일부터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다음은 이달 중 일본에서 이미 1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드라마와 만화로도 제작된 ‘괴도로얄’ 등 인기 게임의 한글 버전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마이피플에 등록된 친구들을 게임에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음 모바일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모바게가 선보이는 게임들은 미션을 달성하거나 친구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모바일 소셜게임이다.

대표적 게임인 ‘위룰’은 나만의 왕국을 만드는 게임으로 세계적으로 13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닌자로얄’은 이용자가 직접 닌자처럼 활약하는 새로운 방식의 소셜게임이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