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영국 BP사와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펙과 충칭에 석유화학 단지 조성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영국 BP사와 중국 시노펙과 함께 충칭에 부탄디올(BDO)과 초산,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 등 3개 기업이 총 70억 인민폐, 우리 돈 약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연간 20만톤의 부탄디올(BDO)과 60만톤의 초산, 25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건설, 운영하는 것입니다. 부탄디올 공장은 SK와 시노펙이, 초산 공장은 BP와 시노펙 등이 합작사를 설립해 운영하게 되며, 암모니아 공장은 시노펙이 독자적으로 건설, 운영하게 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향후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며 "파트너들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충칭 프로젝트는 2010년 SK차이나 설립후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SK 중국사업의 최대 성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공주 가슴을 힐끔?` 대통령 남편 영상에 폭소 ㆍ`한인 사우나서 5명 총에 맞아 사망` 美 경찰 발표 ㆍ`참치캔 열자, 날 바라보는 눈 두 개` ㆍ정준호 8억원대 횡령혐의 고소당해.. ㆍ"노출 논란" 스텔라, 수정한다던 의상이…"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