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프로젝트]스포츠마시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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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에서 매 주 일요일 오후 4시에 방영하고 있는 청년취업 프로젝트 ‘일자리 탐험대’가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마사지란 주로 손이나 발을 이용하여, 인체의 신경과 근육을 흥분 또는 진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마사지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에 따른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급됐다. 하지만 지금은 일반인도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체력증진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스포츠마사지사는 유망직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 청년취업프로젝트 ‘일자리 탐험대’에서는 두 명의 청년구직자들과 함께 이 직업을 체험했다.
봉수완 스포츠마사지사는 마사지를 행하는 신체부위에 따라 모지법, 수근법, 척부법 등으로 나뉠 수 있다고 한다. 모지법은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하는 방법이고,
수근법은 손바닥을, 척부법은 팔꿈치 안쪽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하는 방법이다. 스포츠마사지를 처음 배울 때는 모지법을 먼저 습득해야 한다.
그리고, 이 스포츠마사지를 힘으로만 하게 되면 시술자의 능률과 손님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데. 그래서 대두된 것이 ‘쾌유마사지’라고 한다.
‘쾌유마사지’란 20년 동안 마사지와 경락 등을 해온 구동명 쾌유마사지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보급한 것이다. 구동명 원장에 의하면, 모든 등골격 통증의 원인은 근육에서 오며,
그 근육의 뭉침을 손으로 직접 느껴서 그것을 세세하고 깊게 풀어내야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마사지법은 만성 통증을 치료하고 골격의 변형을 바로잡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날 청년 구직자들은 스포츠마사지와 함께 발마사지도 배웠는데, 발마사지의 궁극적인 목표는 발의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으로, 이 마사지는 직접적인 치유보다는 피로회복에 중점을 둔다.
발마사지는 2~3일에 한 번 씩 하면 좋다고 한다. 발마사지를 할 때는 반사구를 자극하는데, 반사구란 발의 말초신경부위를 자극해 이와 관련된 기관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이런 치료법은 기원전부터 존재했었다.
김효중 발마사지사는 고객 중에 90%정도는 소화기관 특히 위장과 관련된 지점을 눌렀을 때 고통이 있다고 호소했으며, 따라서 현대인들 중에 스트레스성 위장장애를 겪고 있는 분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두통이 있을 때는 머리를 나타내는 엄지발가락의 안쪽을 누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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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