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다 ‘트렌드의 정점 찍을까?’
[양자영 기자] 걸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이슈의 중심에 서서 음악적 차별화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2011년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의 지원사격 아래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아나요’, ‘툭하면’ 등 기존 걸 그룹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레게, 레트로 R&B 장르를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제시하던 브레이브걸스가 2012년 가장 트렌드를 집합시킨 새 앨범 ‘Re-Issue’를 발매하는 것.

‘Re-Issue’의 사전적 의미는 ‘재발행’ 정도지만 하이픈이 첨가됨에 따라 ‘재조명’,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용감한형제를 비롯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진의 각오가 엿보인다.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타이틀곡 ‘요즘 너’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무게감 있는 드럼비트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입으로 연주하는 토크박스 사운드가 트렌드의 정점을 달리는 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여전히 사랑하지만 드러내놓고 그리워할 수 없는 슬픈 마음을 이야기한 가사가 특징이다.

특히 기존 용감한형제가 추구하던 빠른 템포의 일렉트로닉 스타일을 탈피해 소위 ‘아이돌 음악’이라 불리는 트렌디 장르의 K-POP에 새로운 음악적 화두를 던진 시도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절치부심하고 ‘남장여자’ 콘셉트의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낸 브레이브걸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얼마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2월22일 자정 ‘Re-Issue’ 새 음원을 공개한 뒤 같은날 오후 4시 강남구 신사동 클럽 홀릭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강예빈 과거 직업, 유치원교사? “저도 정상은 아니죠”
▶ 이효리 9년전, 나름 패셔니스타? 애매한 콘셉트 ‘눈길’
▶ 한가인 당의 종결자, 꽃다운 자태 뽐내…‘김수현 좋겠다’
▶ 신세경 캠퍼스룩, 심플하면서도 깜찍해 ‘패션왕 주연 답네~’
▶ 김구라 유재석 독설, 인맥을 ‘반찬’으로 비유 “내 주위엔 겉절이들 뿐”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