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때린 '反FTA집회 참가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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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에서 경찰관을 때렸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해 한미FTA 반대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씨(45)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미FTA비준 무효촉구집회에서 박건찬 당시 종로경찰서장을 수행하던 종로서 소속 김모 경장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김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김씨는 지난 15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지난 17일 구속됐다. 경찰은 김씨가 폭력을 휘두른 집회에서 야당 의원을 만나러 시위대에 접근하던 박 서장을 때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로 지난해 또 다른 김모씨(54)를 구속한 바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경찰은 당시 김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김씨는 지난 15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지난 17일 구속됐다. 경찰은 김씨가 폭력을 휘두른 집회에서 야당 의원을 만나러 시위대에 접근하던 박 서장을 때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로 지난해 또 다른 김모씨(54)를 구속한 바 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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