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4 가동 … 존박·울랄라세션 본격 활동은 언제?
'슈퍼스타K' 시즌4가 3월초부터 참가자 접수 시작해 8월 본방송이 시작된다.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는 대한민국을 오디션 열풍에 빠뜨린 장본인으로 '위대한 탄생' 'KPOP스타' 등의 원조격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엠넷 측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3월 초부터 참가자 접수,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한다고 올 한 해 일정을 공개했다.

참가자격은 1세부터 99세까지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접수를 위한 ARS 오픈은 3월 초에 있을 예정. 제2의 허각, 제 2의 울랄라세션을 꿈꾸는 사람들은 지금부터 참가 신청 준비를 하면 된다.

엠넷 측은 “해가 갈수록 오디션 프로그램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슈퍼스타K야말로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올해도 도전자들의 꿈과 열정에 부응하는 최상의 퀄리티로 프로그램 제작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즌 2 준우승자인 존박은 22일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20일 오전 타이틀곡 'Falling'의 뮤직비디오 30초 영상을 공개했다.

항암 투병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시즌 3 우승팀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11월 우승곡 '너와 함께'를 출시했으나 방송출연보다는 동료가수의 프로듀싱이나 공연등의 대외활동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크리스 고라이트리는 '성추문' 논란끝에 결국 미국행을 선택해 아쉬움을 남겼다.

크리스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짓말로 내 삶을 망쳐버린 여성들에게 감사한다. 행복하길 빈다"며 "나와 데이트했던 여성들을 친절하게 대했지만 그들은 내 이름과 내 음악, 내 영혼을 망쳐놨다"고 비난했다.

제작진은 시즌4에도 외국인이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한국무대에서의 미션을 얼마만큼 소화해 낼 수 있을지, 크리스 사례와 같은 문화적 이질감으로 인한 후유증은 없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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