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28일 부산서 푸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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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은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2층에서 뉴질랜드 푸드커넥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행사에는 비프앤램뉴질랜드를 포함한 뉴질랜드 15개 식품 및 음료회사에서 최상급 식품 및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의 최고품질의 식자재가 선보인다. 맛과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뉴질랜드 목초사육 쇠고기, 전세계 키위 시장점유율의 25%를 차지하는 제스프리 키위, 청정한 뉴질랜드 앞바다에서만 자란다는 그린쉘홍합 등이 뉴질랜드의 대표 수출상품이다. 이런 천연식자재 뿐만 아니라 신세계 와인으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인 소비뇽 블랑, 천연 꿀, 향신료, 잼, 아보카도 오일, 희귀 과일 등의 특산물, 분유버터치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의 프리미엄식품, 버터 메달리온이나 버터 페스츄리와 같은 간편한 고객맞춤형 상품까지 다양한 식품군을 생산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그야말로 식음료의 천국이다.
다양성과 더불어 뉴질랜드 식음료의 최대강점은 바로 ‘청정함’이다. 뉴질랜드 식음료의 청정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연과 상생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뉴질랜드는 모든 식음료를 생산함에 있어 세계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공급체인을 통해 환경에 가장 영향을 적게 주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단순히 이용하며 일회성의 소모적인 축산을 추구하기 보다는 토양테스팅, 목초종류개발, DNA테스팅, 사육 및 농장관리 기술 등의 농업기술을 통해 자연과 동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동물 보건기구는 뉴질랜드를 구제역과 광우병 위험이 없는 우역청정국으로 분류했으며 뉴질랜드의 유제품과 소고기는 깨끗하고 안전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다양한 품종에 순도 높은 맛도 보유해 와인도 인기다.
뉴질랜드에게 한국은 다섯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고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다. 하지만 사실 수출규모에 비해 한국 소비자들이 뉴질랜드 식음료를 마트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은 키위나 단호박 정도. 왜냐하면 뉴질랜드는 지금까지 한국의 식음료 기업을 대상으로한 식자재 수출에 주력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에선 인정받고 있는 뉴질랜드 식음료가 아직 일반 소비자들에겐 아직 낯설다.
하지만 뉴질랜드가 달라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 ‘에어본 허니(Airborne Honey)’가 이마트를 통해 꿀을, 뉴질랜드 베리프룻 협회는 NS홈쇼핑을 통해 블랙커런트 파우더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식품들이 한국소매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다. 이에 뉴질랜드 기업의 한국진출을 돕고 있는 뉴질랜드 정부기관인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의 그래엄 솔로웨이 상무참사관은 “뉴질랜드 기업들은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식자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공식품들의 수출도 늘릴 계획이어서 한국 소비자들과 가까워질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은 지난해부터 그 동안 업계종사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 등에 소비자 대표로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뉴질랜드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소비자들에게 뉴질랜드 식음료만의 차별성을 알리는 노력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협회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이 활발한 뉴질랜드 식음료 업계는 최근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소비자들과 친해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한국시장에 뉴질랜드 목초사육소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비프앤램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대사부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웹사이트 퀴즈 이벤트’ 등의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뉴질랜드 목초 사육 소고기에 대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각종 프로모션에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뉴질랜드 소고기에 대한 친근함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뉴질랜드 키위조합인 ‘제스프리’와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 등도 한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쿠킹클래스 및 홈페이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한국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의 최고품질의 식자재가 선보인다. 맛과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뉴질랜드 목초사육 쇠고기, 전세계 키위 시장점유율의 25%를 차지하는 제스프리 키위, 청정한 뉴질랜드 앞바다에서만 자란다는 그린쉘홍합 등이 뉴질랜드의 대표 수출상품이다. 이런 천연식자재 뿐만 아니라 신세계 와인으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인 소비뇽 블랑, 천연 꿀, 향신료, 잼, 아보카도 오일, 희귀 과일 등의 특산물, 분유버터치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의 프리미엄식품, 버터 메달리온이나 버터 페스츄리와 같은 간편한 고객맞춤형 상품까지 다양한 식품군을 생산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그야말로 식음료의 천국이다.
다양성과 더불어 뉴질랜드 식음료의 최대강점은 바로 ‘청정함’이다. 뉴질랜드 식음료의 청정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연과 상생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뉴질랜드는 모든 식음료를 생산함에 있어 세계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공급체인을 통해 환경에 가장 영향을 적게 주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단순히 이용하며 일회성의 소모적인 축산을 추구하기 보다는 토양테스팅, 목초종류개발, DNA테스팅, 사육 및 농장관리 기술 등의 농업기술을 통해 자연과 동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동물 보건기구는 뉴질랜드를 구제역과 광우병 위험이 없는 우역청정국으로 분류했으며 뉴질랜드의 유제품과 소고기는 깨끗하고 안전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다양한 품종에 순도 높은 맛도 보유해 와인도 인기다.
뉴질랜드에게 한국은 다섯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고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다. 하지만 사실 수출규모에 비해 한국 소비자들이 뉴질랜드 식음료를 마트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은 키위나 단호박 정도. 왜냐하면 뉴질랜드는 지금까지 한국의 식음료 기업을 대상으로한 식자재 수출에 주력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에선 인정받고 있는 뉴질랜드 식음료가 아직 일반 소비자들에겐 아직 낯설다.
하지만 뉴질랜드가 달라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 ‘에어본 허니(Airborne Honey)’가 이마트를 통해 꿀을, 뉴질랜드 베리프룻 협회는 NS홈쇼핑을 통해 블랙커런트 파우더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식품들이 한국소매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다. 이에 뉴질랜드 기업의 한국진출을 돕고 있는 뉴질랜드 정부기관인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의 그래엄 솔로웨이 상무참사관은 “뉴질랜드 기업들은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식자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공식품들의 수출도 늘릴 계획이어서 한국 소비자들과 가까워질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무역 산업 진흥청은 지난해부터 그 동안 업계종사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뉴질랜드 푸드 커넥션 등에 소비자 대표로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뉴질랜드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소비자들에게 뉴질랜드 식음료만의 차별성을 알리는 노력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협회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이 활발한 뉴질랜드 식음료 업계는 최근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소비자들과 친해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한국시장에 뉴질랜드 목초사육소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비프앤램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대사부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웹사이트 퀴즈 이벤트’ 등의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뉴질랜드 목초 사육 소고기에 대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각종 프로모션에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뉴질랜드 소고기에 대한 친근함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뉴질랜드 키위조합인 ‘제스프리’와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 등도 한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꾸준히 쿠킹클래스 및 홈페이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한국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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