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Q 2050선서 공방…2Q 2100P 예상-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21일 올 1분기에 코스피지수가 2050선 근처에서 공방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유럽 신용 위기 이전 수준(9.7배)으로 돌아가고 있다"라며 "향후 12개월 선행 PER 9.7배는 2030선 근처라 코스피지수는 올 1분기 205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유럽 신용 경색이 완화되고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팀장은 "투자 관련주보다는 소비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저베타인 동시에 이익 안정성이 확보된 정보통신(IT), 경기소비재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이어 올 2분기에는 코스피지수가 중국 긴축 정책 완화 영향,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선진국지수 편입 기대감 등으로 21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팀장은 "이 시기에는 밸류에이션 상승 대비 PER이 낮은 소재, 산업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유럽 신용 위기 이전 수준(9.7배)으로 돌아가고 있다"라며 "향후 12개월 선행 PER 9.7배는 2030선 근처라 코스피지수는 올 1분기 2050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유럽 신용 경색이 완화되고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팀장은 "투자 관련주보다는 소비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저베타인 동시에 이익 안정성이 확보된 정보통신(IT), 경기소비재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이어 올 2분기에는 코스피지수가 중국 긴축 정책 완화 영향,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선진국지수 편입 기대감 등으로 21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팀장은 "이 시기에는 밸류에이션 상승 대비 PER이 낮은 소재, 산업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