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21일 종로구 관내에 저소득층 청소년 80명과 다문화 가족 40명에게 1박2일의 일정으로 겨울여행을 선물했다.

청소년 80명은 광화문에서 대구로 출발해 중식으로 허브돈가스를 먹고, 대구의 에코테마파크인 허브힐즈를 관람하게 된다. 허브힐즈에서 에코어드벤처, 애너멀쇼, 가족 동물원, 눈썰매 등을 즐기고, 방짜유물전시관을 돌아볼 예정이다.

다음날은 구미에서 농심공장을 견학하고, 신라시대에 창건된 동화사를 돌아보게 된다. KBS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대구의 챔니스 주택 탐방을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40여명의 다문화 가족은 역시 1박2일의 변산반도 겨울여행을 떠난다. 첫번째 방문지인 부여에서 금강5경 중의 하나인 왕진나루를 돌아보고, 내소사를 관람한 후에 변산반도에 도착해서 채석강과 격포항 등을 돌아보는 석양투어을 즐기는 일정이다.

다음날은 군산 새만금방조제와 근대문화유산투어인 아리랑 코스(백년광장, 조선은행, 부잔교, 근대역사박물관, 장기18은행, 군산세관, 영화동, 월명동, 동국사, 월명산, 수시탑, 해망굴)를 돌아보고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롯데관광은 매년 종로구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문화 가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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