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47%) 오른 542.85를 기록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프레지던트 데이(대통령의 날)'를 맞아 휴장했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 증시는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회의를 열고 그리스 문제를 논의 중이나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소폭 오름세를 타고 있다.

개인이 8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1억원, 외국인은 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컨텐츠, 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가 3% 이상 뛰고 있고 기타 제조, 운송,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등도 1~2%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두 종목만 떨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사람인에이치알은 상한제한폭까지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의 공모가는 5000원이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3개를 비롯 556개 종목이 뛰고 있다. 303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7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