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형크루즈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 22일 올해 부산항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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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22일 부산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9회 부산 입항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가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등 부산지역 크루즈관광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12만t급)’가 22일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 입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는 호주, 미국, 캐나다 등지의 여행객 2212명(승무원 1100명 제외)을 싣고 이날 오전 8시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에 도착해 오후 5시에 출항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는 2011년 8회에 걸쳐 부산을 찾았고 올해는 11월까지 9회 부산 입항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국적의 크루즈선으로, 1977년 ‘퍼시픽 프린세스(Pacific Princess)호’가 TV프로그램 사랑의 배(The love boat)에 캐스팅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프린세스 크루즈 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무게 11만5875톤, 총 길이 290m에 달하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는 승객 2696명, 승무원 1100명 등 총 정원 379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선내에 수영장, 버블탕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 주위에서는 휴식을 하면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탁구, 농구, 배구, 셔플보드, 에어로빅,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카지노, 면세점, 바, 영화관, 사우나, 대극장, 마사지실, 미용실, 음악 감상실, 미술관, 전자게임 방, 어린이 놀이방, 회의장, 도서관, 세탁소, 쇼핑 아케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의 첫 입항을 맞아 선장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환영·환송을 위한 전통공연을 실시하는 등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통역안내원, 크루즈버디 등을 배치해 통역과 시내투어도 지원한다.관광안내소·환전소·기념품 판매소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에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를 비롯해 대형 크루즈선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사의 ‘보이져호(14만t)’부터 작은 항만 및 도시 입항을 주로 하는 초호화 크루즈 ‘오라이언2(4000t)’까지 총66회 16만8000명의 국제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일본지진의 여파로 대폭 감소했던 국제크루즈 관광객(42회 7만6000명)에 2배가 넘는 수치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국제크루즈 유치활동 및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 등으로 부산이 동북아 국제크루즈의 중심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가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등 부산지역 크루즈관광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12만t급)’가 22일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 입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는 호주, 미국, 캐나다 등지의 여행객 2212명(승무원 1100명 제외)을 싣고 이날 오전 8시 부산 국제크루즈터미널에 도착해 오후 5시에 출항할 계획이다.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는 2011년 8회에 걸쳐 부산을 찾았고 올해는 11월까지 9회 부산 입항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국적의 크루즈선으로, 1977년 ‘퍼시픽 프린세스(Pacific Princess)호’가 TV프로그램 사랑의 배(The love boat)에 캐스팅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프린세스 크루즈 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무게 11만5875톤, 총 길이 290m에 달하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는 승객 2696명, 승무원 1100명 등 총 정원 379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선내에 수영장, 버블탕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 주위에서는 휴식을 하면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탁구, 농구, 배구, 셔플보드, 에어로빅,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카지노, 면세점, 바, 영화관, 사우나, 대극장, 마사지실, 미용실, 음악 감상실, 미술관, 전자게임 방, 어린이 놀이방, 회의장, 도서관, 세탁소, 쇼핑 아케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의 첫 입항을 맞아 선장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환영·환송을 위한 전통공연을 실시하는 등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통역안내원, 크루즈버디 등을 배치해 통역과 시내투어도 지원한다.관광안내소·환전소·기념품 판매소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에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를 비롯해 대형 크루즈선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사의 ‘보이져호(14만t)’부터 작은 항만 및 도시 입항을 주로 하는 초호화 크루즈 ‘오라이언2(4000t)’까지 총66회 16만8000명의 국제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일본지진의 여파로 대폭 감소했던 국제크루즈 관광객(42회 7만6000명)에 2배가 넘는 수치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국제크루즈 유치활동 및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 등으로 부산이 동북아 국제크루즈의 중심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