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병전력 일부 전방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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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서해 사격훈련…北동향 정밀 감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해상의 훈련에 대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극히 위험한 불장난”이라며 “연평도 포격전의 몇천배 되는 무서운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9일 북한군은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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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북한의 공세에 대해 정부 안팎에서는 ‘남한과의 거리두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내부 결속과 체제 정비가 더 시급해 대남관계에 적극 나설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노동당 대표자회를 오는 4월 중순 열기로 했다. 권력 재편 여부가 주목된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날 “김정은 동지의 두리(주위)에 굳게 뭉쳐 주체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해 당 대표자회를 주체 101(2012)년 4월 중순에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당 대표자회는 4월 김일성 주석의 출생 100주년 즈음에 열리는 만큼 김정은이 북한의 최고 지위인 당 비서국 총비서직에 추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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