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청년 창업 열기를 이어가고자 전국 3곳에 창업교육 기관인 ‘창업선도대학’을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5개를 지정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조선대(광주), 한남대(대전), 제주대(제주) 등 18개로 늘었다.

이들 기관에서는 창업 강좌나 사업화 컨설팅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며 중기청은 올해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 지원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3개 기관을 추가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 인큐베이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