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최근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떨어지고 영업손익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융소비자를 위한 보험료 인하로 연결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아침 열린 간부회의에서 "손보사들은 정부의 제도개선에 따라 손익개선이 이뤄진 점을 감안해 금융소비자를 위한 보험료 인하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조만간 업계 자율적으로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실상 업계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정부 정책이 손해율 안정화와 건전성 제고의 기반이 되고, 보험회사들은 다수의 보험가입자들에게 그 혜택을 되돌려 주는 선순환 사례가 되야할 것이라고 말해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있는 손보사들의 결단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거래소와 증권예탁원 등 증권유관기관의 수수료는 이들 기관의 독과점적 성격을 감안할 때 일반적인 시장수수료와 다른 측면이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차원에서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는지 모니터링 해줄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국회에서 논란을 빚었던 여전법 개정안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국회 대응 노력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신용카드 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를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차 안에서 눈만 먹고 두달간 버텨 ㆍ중국서 `시멘트 호두` 발견…"소리 안나게 종이를" ㆍ톱질로 두 동강난 상·하체가 어떻게… 최고의 마술쇼 화제 ㆍ윤승아 김무열 열애인정 "기분좋게 서로 알아가는 단계" ㆍ뱀 전용 도로? 갈라진 보도블럭 틈으로 교묘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