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북구청, 민원체험(Blind Shopping) 실시

대구 북구청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2월부터 매분기 1회씩 서울 관악구청, 부산 해운대구청 등 8개 민원 행정분야 우수기관에 대해 현장체험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민원부서와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담당공무원 30여명은 전국의 민원행정 우수기관을 방문, 신분을 밝히지 않고 민원인 입장에서 상담을 하면서 해당기관의 민원친절도 및 민원편의시설 등을 체험하게 된다.

직접 체험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한 우수사례 및 제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실무에 접목, 도입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쇼핑(Blind Shopping) 제도는 영국에서 시작된 행정서비스헌장에서 도입된 제도, 신분을 밝히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평상시의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것으로 서비스업체에서는 평가에 많이 사용하는 제도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체험하는 역지사지의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타 기관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통해 고객만족행정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민원봉사과(☎053-665-231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