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4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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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6일 “지난주(6∼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3000건 감소한 3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만5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2008년 3월 이후 최저다.
실업수당 신청자가 42만5000명 아래로 내려가면 고용 성장세를 의미한다. 37만5000명 수준으로 떨어지면 실업률을 큰 폭으로 내릴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실업률은 8.3%로 3년 만에 최저치였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은 1750건 감소한 36만5250건으로 조사됐다.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도 10만 명 감소한 343만 건으로 2008년 9월 이후 가장 적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신규 주택 착공건수도 전달보다 1.5% 증가한 69만9000채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68만 건을 웃돌았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미 노동부는 16일 “지난주(6∼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3000건 감소한 3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만5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2008년 3월 이후 최저다.
실업수당 신청자가 42만5000명 아래로 내려가면 고용 성장세를 의미한다. 37만5000명 수준으로 떨어지면 실업률을 큰 폭으로 내릴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실업률은 8.3%로 3년 만에 최저치였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은 1750건 감소한 36만5250건으로 조사됐다.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도 10만 명 감소한 343만 건으로 2008년 9월 이후 가장 적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신규 주택 착공건수도 전달보다 1.5% 증가한 69만9000채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68만 건을 웃돌았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