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5일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C700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C700X는 배기량 670㎤의 수냉식 SOHC 병렬 2기통 엔진을 적용해 고속 라이딩과 도심 속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혼다의 자체 연료공급 장치인 PGM-FI 시스템으로 41km/ℓ의 경제적인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디자인은 혼다 특유의 강인함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구현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무게 중심을 낮춰 저속 컨트롤에 유용하다.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21L의 대용량 적재 공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스크린 등도 갖췄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NC700X는 중형급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한 모델" 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혼다의 NC700X가 30~40대 라이더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095만 원. 혼다코리아는 NC700X 출시를 기념해 2월 계약 고객에 한해 다기능 거치대를 증정한다. 한경닷컴 박은아 기자 sn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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